사업본부소식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지부장 김은정)는 양산 오봉초등학교(교장 최진호)로부터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금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2일(목) 밝혔다.
 
양산 오봉초등학교는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14회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하여 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10살 소년 ‘라멕’에게 응원의 편지를 작성하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지구촌 이웃이 겪는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봉초등학교 학생들은 편지 작성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나눔과 실천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학교 로비에 모금함을 설치했고, 약 7일간 ‘라멕’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모금액은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로 전달하였다. 마련된 기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라멕’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기획한 최진호 오봉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함께’ 살아가고 ‘서로’ 돕는 세계시민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실천하는 오봉초등학교 학생들을 보며 기특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은정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장은 “오봉초등학교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과 뜻깊은 기부금을 아동들의 지원에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했다는 마음이 감동을 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경남동부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